[강남구 소비자저널=탁계석 칼럼니스트/평론가] 세종대왕께서 작곡하신 여민락으로 유럽 투어해야죠 공공단체에서 창작 외면은 정체성 상실 작곡은 경작, 농사죠. 혼의 정신을 심어서 열매가 여는 것이니까.땅 농사 못지않게 소중한 정신 밭농사라고 할 수 있죠. 이 농산물을 팔아 먹고 사는 것이 작곡가 아닙니까? 결코 파는게 쉽지 않다는 거죠. 일상 생활용품이나 식료품은 잘 팔리지만 정신에 영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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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럼 니스트, 한국예술비평가협회장, k-클래식의 거장
[탁계석 칼럼] 한국 합창, 모국어의 날개로 새 지평을 날자
[강남구 소비자저널=탁계석 칼럼니스트/평론가] 국립합창단 창립 나영수 지휘자, 현 예술감독 윤의중 지휘자의 조우는 합창사의 쾌거! 합창의 비약적인 발전이 국립의 태동에서 비롯되었다 국립합창단 50년 사는 한국의 합창 역사가 앞으로 100년을 향해 나가는 분기점인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 60개가 넘는 전국의 시립합창단의 태동에 직간접의 영향을 주었고 이를 견인한 초대 나영수 지휘자의 등판은 합창인 모두가 함께 기록해야 할 자화자찬의 쾌거가 아니겠는가. 가곡이 주류를 이루던 때에 합창곡을 써달라고 삼고초려했던 개척사로부터 우리는 또 얼마나 위대한 전진이었고 자긍심인가. 우리 땀의 승리가 아닌가. 세계합창인들이 모인 미국지휘자협회(ACDA) 컨벤션 합창에서 기립 박수를 끌어낸 것으로부터 매년 초청을 받기에 이르면서 우리는 어깨를 으쓱이는 당당한 자존감이지 않는가. 이제 코로나로 직격탄을 맞은 합창의 움츠림을 씻어 내야 할 시간이다. 특히 민간합창단의 단원 감소에서 우리 내부는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만들고, 사회는 반목과 갈등의 민심을 위로해야 한다. 오늘을 모국어 K합창의 날이라 부르고 싶다. 우리의 역사와 정서 우리 토속 문화가 녹아서 만들어진 맛있는 비빔밥 합창 말이다. 그래서 새로움을 향해나가는 창의의 출발점이었으면 한다. 독일연방합창협회 공식 등록 55,700개 합창단, 2백10만명의 합창인구. 한국은 3천개?? 트롯 열풍만 부추기는 한국의 방송사들 한심!! 누군가를 진정으로 축하하지 못한다면 어찌 당신이 축하의 대상이 되겠는가. 합창을 쓴 작곡가뿐만이 아니라 합창을 써야 할 작곡가, 모든 지휘자들이 우선 초청 대상이 되는 축제였으면 한다. 어찌해서든 합창은 판을 키워야 한다. 합창인 만의 획기적이 아니라 국민합창으로의 시선이 필요하다. 독일은 5만 5천 7백개의 합창단이 공식 등록되어 있다고 한다. 우리는 3천 여개나 될까? 그런데도 균형잃은 방송사들은 앞장서서 트룻 열풍만 부추긴다. 학교 합창의 완전 붕괴를 강 건너 불을 보면 한국합창의 미래는 없다. 누가 기초공사를 다시 할 것인가! 이런 것을 정부가 하면 좋을 텐데, 문화정책이 뭘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예산 투자 대비 효율성이 가장 높은 것이 합창이지 않은가. 이내 골찌가 되어 관광객이 사라지는 출렁다리 만들고 가짜 거북선에 수백억의 혈세를 쏟아 붓는 행정을 누가 막을 것인가. 초,중,고 학교 합창 붕괴, 기초 무너진 합창은 미래가 없다 많은 문화계 인사와 외교가에서 참여해 합창에 흠뻑 적시는 날이면 좋겠다. 윤의중 지휘자의 전심전력의 땀 흘림에도 박수를 보낸다. 바야흐로 우리가 세계사의 주역이다. 한글 열풍에 힘입어 우리 한국합창사가 새로운 역사를 써나갔으면 한다. 합창 강국 대한민국을 다 함께 건설했으면 한다. 대도무문의 화합과 밝은 화음의 햇살이 6월 보훈의 초록숲으로 힘차게 달려 나가자. 국민들이 하나가 되는 길, 바로 ‘합창’이다!
[탁계석 칼럼] 세종대왕 626돌 큰잔치 청와대 사랑채의 여민락 후기
백성을 사랑한 세종대왕의 위업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로 [강남구 소비자저널=탁계석 칼럼니스트/평론가] ‘여민락’ 이름부터 대중화 해야 세종대왕이 훌륭하고 위대하신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그러나 세종대왕이 한글을 만드시고, 또 여민락 같은 음악을 만들고 한 것에 대해서 얼마나 더 자부심을 가질 만큼 정확하게 아느냐? 질문에 그리 답하기 쉽지 않다. 따라서 600년 전에 역사적 사실을, 600년 전의 문법 그대로로 자꾸 이야기하면 무관심해진다. 오늘의 재해석을 통해서 현대인들에게 맞게 감동하고 이해시키는 것이 여민락 공연의 목적이다. ‘여민락’이란 말 자체도 일반인들은 생소해 한다. 그래서 우선 여민락이라는 말을 알리자. 세종대왕이 직접 작곡을 했다, 지금도 연주가 가능하다. 이것만으로도 충격적이지 않은가. 박영란 작곡가가 현대적인 문법으로 푼 것이 이번 청와대 사랑채 여민락 공연이다. 세종대왕기념사업회(회장 최홍식 )가 그동안은 여주의 영릉에서 오리지널 한 세종대왕의 여민락을 듣느라고 무척 힘들었었다고 한다. 당연하다. 전문가들도 힘들기 때문이다. 이를 그대로 일반인에게 들려주는 것은 그래서 거의 불가능해 보인다. 그것을 알리기 위해 홍매화 오르겔을 위한 ‘사계’라는 네이밍을 썼다. 그리고 4악장에 궁의 뜨락, 허수아비의 곤궁, 흥의 신명, 세종찬가를 넣었다. 이제 곡이 나온 만큼 세종대왕의 위업과 한글을 창제하고 백성을 사랑한 애민정신을 알리는 계기로 삼아야겠다. 한글날에 모든 국악단이 연주를 할 수도 록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 동시에 K 콘텐츠 수출이 국가 수출정책의 어젠다가 된 만큼 기업들이 성원해 해외 공연 본격화를 서둘러야 한다. 한국형 홍매화오르겔 유럽 사회에 신선한 충격 즐 것 한글 열풍이 강하게 불고 있는 때여서 관심이 집중된다. 홍성훈 마이스터 제작자의 ‘홍매화 오르겔’이 한국의 오래 역사에서부터 생황이 오르겔의 원조 뿌리였음을 유럽인들이 안다면 흥미를 넘어선 관심이다. 아는 만큼 통화고 통하는 만큼 친구가 된다. 그러면 음향이 기가 막힌 성당들이 모두 우리 손에 들어 온다. 칭기즈칸도 못했던 문화 전파가 세종대왕의 여민락과 오르겔이 해낸다면 이것은 케이팝, BTS의 차세대들에게 어른들이 살아 있음을 증명하는 것도 된다. 아이들에게 밀렸던 꼰대가 아니라 한 차원 승화된 고품격의 문화를 전하는 것이니 체면도 선다. 단지 무엇이든 듣지도 않고 손사례부터 치는 이 땅의 고위직이나 일부 국회의원들. 교육 일선에 있는 교육감마저 이 어마한 가치를 부인할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 이들을 설득하기 위해서라도 글로벌 시장 개척을 위해서라도 공연은 거듭, 거듭 올려야 한다. 작품은 무대에서 크기 때문이다. 기업들 참여, 핫이슈의 한글과 세종 여민락 큰 호응 받은 것 그리하여 케이 클래식의 명품으로 수출길에 나서는 기업들의 파트너가 되어 기업 역시 대박을 맞을 수 있는 아이템이 아닌가. 한글 열풍이란 물이 들었을 때 배를 띄우는 것이다 그 결과 국력이 강해지고 후손들이 어깨를 당당히 펼칠 수 있도록 한다면 여민락의 세계화는 이뤄질 것이 분명하다. 보훈부 승격과 해외동포청이 생기는 것 역시 타이밍이 절묘하지 않는가. 해외 동포들이 한글과 세종이 만든 여민락을 듣게 된다면 감격 그 차제가 될 것임을 이 날의 5월 15일 청와대 사랑채 공연에서도 관객들의 표정과 눈물을 훔치는 장면에서 충분히 확인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당장 내년에 이탈리아 수교 140주년이다. 비발디 할아버지와 세종대왕이 만나는 것은 어떨까? 붉은 머리 사제 작곡가 비발디와 작곡가 세종의 조우에는 아마 교황님이 나오실지도 모르겠다. 세종대왕께서 천년,만년 쓸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인 한글을 주셨는데 널리, 더 높이, 더 크게 세종대왕의 뜻을 받들어 킹(King) 세종 찬가를 불러야 한다. 헨델에 메시아가 있다면 우리는 세종찬가가 있다. 맞짱을 뜨면서 세계 문화는 더욱 다양하고 풍성해진다. 케이팝 BTS의 넥스트 고품격 문화 상품 수출해야 나아가 오르겔에서 신의 음성을 듣고자 했던 유럽인들이 홍매화 오르겔에서 깊은 한국미의 정수를 발견한다면 이것이 바로 코리아라고 외칠 수 있다. 그러니까 케이팝 젊은이들이 뛰고 구르면서 지구를 달구었던 것에 이제는 선비문화가 무엇이고 풍류가 무엇인지, 조선 궁중이란 국가가 어떠했는지를 말대신에 음악으로 전하는 것 아니겠는가. 그래서 여민락은 세계 백성의 노래요 세계 시민이 즐기는 음악이 된 것이다. 세종대왕께서 “나의 음악이 이토록 전파되어 세계 백성들이 즐긴다하니 짐이 기쁘도다” 들리지 않는가. 살아 있는 세종 르네상스. 혼돈과 갈등에 방황하는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자 네비게이션이다. 음악의 힘을 그토록 믿었던 세종대왕! 여민락에서 백성을 위한 나라가 되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받을 지어다!!
[탁계석 칼럼] 거장(巨匠)의 길, 우뚝 선 봉우리에 걸 터 앉아
[강남구 소비자저널=탁계석 칼럼니스트/평론가] 명작을 뛰어 넘는 명예는 없다 역사에 남는 명작엔 이면의 스토리도 많다 장사꾼과 경영인이 다르다. 이익을 쫓는 입장에선 별반 다르지 않을지 몰라도 차별성이 분명 있을 것이다. 작가(作家)는 작품이고 몸이자 생명이다. 그래서 누구나 역사에 남는 명작을 갖고 싶어 한다. 거장(巨匠)이 되고 싶은 것이다. 전시장에서 보는 거장(巨匠)들의 이력(履歷)은 양적 방대함뿐만 아니라 예술사에 남을 가치를 획득하는데 우여곡절로 점철된 인생사를 본다. 작가뿐만 아니라 주변, 역사적 이벤트 등이 조합되면서 천의 하나, 만에 하나 예술사 반열에 오른다. 당대에 나이팅게일 보다 훨씬 이름을 떨친 이가 있었지만 나이팅게일은 행정력을 갖고 있었기에 영원한 상징이 되었다. 에디슨 역시 불과 수십 킬로 내에서 동일한 벨 실험이 있었지만 결국 승자는 에디슨이었다. 최근의 미술책을 보니 살아서 돈도 벌고 명성도 얻은 화가들을 정리해 놓은 글을 흥미 있게 읽었다. (리정 작가: 100명의 성공한 화가들의 비밀1.2). 수천, 수만의 작가들이 이 땅을 스쳐가지만 매우 드물게 경영과 그림 작업을 동시에 한 수단 좋은 인물도 있었다. 자존심이 전부가 아닌 것이 또 다른 프로듀싱이나 매니저 역할이 현대사회에선 작품 보다 더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도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되겠다. 주변이 높아 보이면 진다. 안목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인다 반 고흐처럼 평생 그림 한 점 못 판 친구도 있지만 영리한 아내의 미술관 오픈에서의 이벤트가 오늘의 불멸의 작가 반열에 올리지 않았겠는가. 그렇다면 거장이 되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될까. 꿈꾸는 것은 자유이고 착각이 불행을 가져온다고 해도 예술가는 그 도전을 멈추어서는 안 된다. 작가의 용기가 곧 에너지다. 칸타타 9작품을 올리면서 9봉(峰)에 올랐다는 자의적 붐업을 하는 이유다. 이제는 주변의 높은 사물들이 점차 발아래로 보이기 시작했다. K클래식엔 줌(zoom) 기능이 달려 있어서 모든 것에 균형을 잡아 준다. 비아냥이나 무관심도 거의 통과한 상태이니까. 누구도 ‘위대한 작품’을 뛰어 넘는 ‘명예’는…
[탁계석 칼럼] 국립합창단 베스트 콜렉션, 윤의중 지휘자 합창의 꽃 칸타타로 정점에 올라
[강남구 소비자저널=탁계석 칼럼니스트/평론가] 어제 합창계 인사들을 만났다. 코로나로 직격탄을 맞은 것이 합창이다. 시립합창단,국립합창단은 나름대로 존재하지만 민간,동호인합창단들은 매우 어렵고 지휘자들은 더 계속해야 하는가에 직면한 상황이라 했다. 그러면서 40~50년 전에 합창 악보가 없어서 전적으로 외국 곡에의존했는데 엊그제 합창곡집을만들려고 블라인드 심사를 해보니 외국곡 5곡에 우리작곡가들 창작곡이 20곡이 뽑힐만큼 이제는 완전히 역전되었다며 격세지감이라했다. 우리 작곡가들의 실력이 출중해졌다. 재임 2기를 통과하는국립합창단 50주년, 합창의 꽃인 칸타타에서 절정감을 보여주는 윤의중 지휘자의 작업은 그래서 합창사에 기록될만큼 충분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예산상의 어려움등이있지만 이제 민간 합창단도 전국의시립합창단도 우리 모국어 합창 운동을 통해 획기적인 도약점을 만들었으면 한다. 합창이 일어서는 것은 결국 ‘작품’이다. 관객이 냉동식품 해빙해 만든 재료의 요리 좋아하지 않는다. 지난달, 대구종교편향도 재개관공연에 하필 그것도 6월 여름철 땡볕에 베토벤합창이라니 계절감각도 없는 안이한 기획이 사고를 낸 것이다. 필자는 EBS 정경의 토크 프로그램에서 꿈이 뭣이냐?는 질문에 베토벤과 맞짱뜨는 것이라해서 청취자들의 뜨거운 호응의 댓글을 받았다. 앞으로 베토벤 할아버지 보다 세종대왕님을 더 찬양할 것이고 서양유명한 작곡가들의 1/100일이라도 자긍심을 갖도록 K클래식 운동을전개해나갈 것이다. 모국어 합창으로 한국 합창의 도약점 만들어야 나와 함께 작품의 동지로서 불면의 밤을 지세운 임준희.우효원.오병희.박영란. 이들이 세계 작곡가 반열에 우뚝서는 날을 만드는게 나의 꿈이다. 15일 청와대 사랑채 여민락에서 K합창 승리의 깃발을 다시 보았다. 그러니 합창인들이여, 위기를 기회로 만들수 있음을 이번 국립합창 베스트콜렉션에서 확인하시라! (6월 1일롯데콘서트홀) 한 눈에 보는국립의 산 역사요 홍삼 에끼스 보다 더 진한 모국어의 젖이다. 엄마젖이 외국분유보다 백번낫다~ㅎㅎ 세계에 한국어를 배우려는 이들이 줄을 서고 있다. 모두 칸타타 모국어 합창의 잠재적 관객이 아니겠는가!
[탁계석 칼럼] 모든 길은 소비자로 통한다
K클래식 강남구 소비자 저널과 시장 개척에 나선다 유럽 시장은 동경이 아니라 마케팅 대상이다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 아니다. 그때는 그랬으나 지금은 결코 아니다. 로마는 가장 느린 곳의 하나다. 유럽 전체가 그러하다. 인터넷망에서 유럽은 옛 실크로드를 가듯이 변화가 없는 박물관 같은 도시다. 물론 신도시가 없지 않지만 고풍스러움에 빠져 있다. 시장 논리에서 가장 빠른 나라가 대한민국이다. 백화점들이 쇼핑몰에 밀려 선체로 무너지는 형상이다. 자리 값, 목이 좋아야 한다는 말 역시 옛말이 되고 말았다. 생산의 길은 소비자로 통한다 소비자 없는 생산은 무덤이거나 창고다. 예술도, 예술가도 피할 수 없는 숙명이 다. 이토록 중요한 소비자에 대해 우린 뭘했나. 가볍게 보거나 우월의식으로 무장된 것은 아니었는가. 그래서 소비자에 대한 분석이나 인식이 지금도 형편없이 낮다. 소비 시장이 살아 있는 것이 미술시장이다. 올 봄 여러 전시회를 둘러 보면서 관람객이 넘쳐나는 것을 보고 매우 부러웠다. 특히 젊은 층의미술 투자 열기는 뜨거웠다. 화랑주인들이 얼굴에 웃음이 보였고 기쁘다고 했다. 1인 아티스트 브랜드에 탑승해야 세계 각국들이 놀랄만큼 우리 미술 시장이 급부상하고 있다. 그럼 클래식은 어떤가? 뮤지컬이 범람하면서 클래식과 오페라 시장은 더욱 축소되어 버렸다. 개인 홍보나 마케팅을 통해서 티켓을 팔아야 하는 1인 자영업인 아티스트는 죽을 맛이다. 손에 꼽을 몇 사람이거나 외국인 유명아티스에게 시장을 내어주는게 전부다. 비전도 미래도 없이 소리없는 아우성이 들리지 않는다. 개인이 할 수 없는 것이 소비 시장 개척이다. 그래서 브랜드에 탑승하거나 시스템에 의존해야 한다. 공공이 개인것 까지 챙겨주지 않는다. 지원금 몇 푼에 희망을 거는 것 역시 천수답임을 깨달을 때 쯤이면 서있을 기력도 없어진다. 예술가도 시장 논리 배우고 홍보, 마케팅 참여해야 늦었지만 시장 논리를 알아야 겠다. 상품 유통을 배워야 겠다. 오래 관계를 하던 강남구 소비자저널(대표: 김은정)에게 문을 두르렸다. 인터넷 검색이 되는 언론 기능을 살려 그간 꾸준히 소비자 시장을 개척해온 전문성이 있기 때문이다. 소비자 대상을 주면서 소비자와 기업의 관계를 상생으로 만들어 왔다. 오늘 (5월 5일) 이곳 신문과 K 클래식이 문화 소비자 운동을 함께 펼치자고 약속했다. K- 풍류 콘서트. K- 악기 시장의 건정성을 위해 홍보는 물론 잘 가꾸어진 마케팅 시장을 쉐어하자는 뜻이다. 음악가 상도 시상하면서 너무 깔아 앉아 버린 시장에 숨통을 틔워 소비 욕구를 진작하자는 것이다. K콘텐츠 새 상품, 새 요리 내 놓아야 김영준 시립대 명예교수(바이올리니스트) ” 문화 소비자 운동은 그 자체가 방향성이자 예술의 완성도를 높이는 길이다. 특히 서양 수입 구조가 고착된 상황에서 K콘텐츠를 기반으로 새로운 소비 관객을 만드는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다며, 이번 기회에 소비자를 보는 예술가가 눈 역시 다초첨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탁계석 노트] K클래식 브랜드 선호가 늘고 있다. 글로벌 기준에서 최상
[강남구 소비자저널=탁계석 칼럼니스트/평론가] 개인 단체 알리는 것의 한계를 극복하는 시장 마켓 KClassic 국내보다는 해외에서 소통 좋아 기준이 바뀌면 모든 곳에 위치나 서열이 바뀐다. 글로벌 시대가 열리면서 국내 여러 브랜드에 변화가 생겼다. 한국에서 아무리 유명하다 해도 세계에서 그 한글을 읽을 수가 없다. 한글의 단체들을 알지도 못한다. 한국을 아는 것에 아리랑이 최고의 브랜드다. 한국의 단체들은 어떻게 알려야 할까? 이미 세계와 소통되는 브랜드에 탑승의 찬스를 갖는 것은 어떨까? 눈에 익은 숍에 상품을 얹어야 팔리는 것이 백화점이었는데 이제 플랫품이 온라인으로 바뀌었다. KClassic 역시 국내보다는 해외에서의 브랜드 네이밍이 잘 알려 지고 있다. 그것은 케이팝 때문이다. 최근 케이 클래식 브랜드가 상승하면서 케이 클래식 브랜드에 후원 또는 협력 업체로 함께 하려는 현상이 늘고 있다. 케이 클래식도 엄선해서 로고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면서 멘토링 등으로 잘 뻗어갈 수 있도록 협력해 가고 있다. 그것은 개인의 이름 알리는 것에 한계가 있고 특히 외국에서는 알 수가 없는 것을 극복하는 시도이다. 모든 것이 새로운 환경에 접하고 있다, 변신만이 살길이다 다시 강조하지만 우리나라 모든 예술단체들을 글로벌 기준에서 보면 얼마나 안다고 하겠는가. 가장 오래된 ‘바로크 합주단’이 60년이 되어서야 해외 나가니까 ‘바로크~??’ 라는 네이밍의 정체성이 모호하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그 역사의 이름을 버리고 ‘코리아챔버’로 바꾼 것이다. 결론은 한국 안에서의 경우와 글로벌에서 어떻게 달라져야 하는가를 깊이 생각하게 하는 문제다. K 클래식 브랜드는 특히 남미에서는 많이 알려져 있고 37개국 106명의 명예지휘자 위촉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잘 구축 중이다. 남미 아르헨티나에 간 차준영 지휘자, 하노이 아시아 한상대회에서 주문이 쇄도한 임동창 풍류, 바로크 챔발로 문화에 불을 지피고 있는 하프시코드협회 송은주 회장은 K클래식 홍보대사로. , 박영광 금산 별무리 청소년오케스트라 지휘자 등이 K클래식과 인연을 맺으면서 빠른 성장을 해 가고 있는 것은 기쁜 일이다. 김영준 교수는 “우물 안에서야 누구라도 개구리인 것을 서로 알지만, 환경이 지구촌으로 가면 동식물 생태계도 완전히 달라진다. 개인 얼굴을 많이 내는 포스터 역시…
[탁계석 칼럼] 명품 고택 K- 풍류 콘서트, 1/ N 수익 배당 투자형 방식으로 진행
– 투자 지속성, K 브랜드 마케팅, 뉴 경영 기법 창안 [강남구 소비자저널=탁계석 비평가회장/칼럼니스트] 1인 아티스트의 생존 출구 전략은? 기업은 R&D 투자 즉 연구개발이 기업의 성장과 비전에 직결된다고 한다. 하나의 신상품이 나오기까지 수많은 투자와 홍보 마케팅이 개입되어서 상품화가 된다. 이것에 비하면 1인 아티스트의 입장은 어떤가? 그래서 매니저가 필요하고 프로듀싱을 통해 상품 개발을 해야 한다. 이게 클래식에선 전혀 안되는 상황이다. 손에 꼽을 몇 몇에 해당하지만 절대 다수의 클래식은 대학이 겨우 기대는 언덕이다. 그런데 대학이 예전의 대학이 아니지 않는가. 연예계 역시 방송 오디션 콩쿠르를 만들어 엄청난 투자를 해서 스타를 만들어 낸다. 급기야 국제 성악 콩쿠르를 따와서 뮤지컬 혹은 트롯을 부르는 세태가 되버렸다. 클래식은 어떤 시장 개척 노력을 하고 있는가. 각자도생일 뿐, 그래서 가요는 몇 천을 받지만 순수 성악은 몇 백은 커녕 그 이히라도 감지덕지다. 고택 브랜드 가치가 수익 창출의 변수다 그렇다면 클래식에 전혀 방법이 없을까? 하나 있긴 하다. 바로 고택(古宅) 콘서트다. 누구 누구 소프라노나 바이올리니스트를 조수미처럼 띄우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지만 고택을 띄우는 것은 작전만 잘 짜면 될 수 있다. 고택의 값을,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방법이다. 이 역시 투자가 없이는 불가능하다. 그렇다고 현재의 고택 주인장이 막대한 투자나 홍보, 마케팅을 할만하는 부자는 아닌것 같다. 고택 관리만 해도 힘이 들고 표도 나지 않을 돈이 들어가는 것이 고택 아니겠는가. 그렇기 때문에 고택을 비워두면 더 힘들어지는 것을 모르는 이는 없다. 여기에 신의 한 수가 있다. 고택도 부담이 되지 않고 연주가도 덕을 보는 방식이 뭘까? 바로 물물 교환 방식이다. 즉 고택은 공간을 대고 연주가는 연주를 댄다. 그 대신 값을 높여 이곳에서의 행위에 몸값을 높이는 것이다. 이를 통해 유효한 고객층을 개발하자는 것이다. 연주 투자는 완전한 시장 논리의 결실 이는 결코 한 번에 되는 것이 아니다. 지속적인 행위가 이뤄지면 알려지게 된다. 처음엔 몰랐으나 방송을 타면서 알려졌던 것처럼 그렇게해서 고택과 콘서트 브랜드를 띄울 수 있다. 그렇다고 아무나 붙들고 이를 설명하는 것은 쉽지 않다. 자기 투자를 통해서 수익을 쉐어하는 1/N 방식이다. 그렇다고 돈을 크게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투자자의 입장이 되기만 하면 모든 게 상황이 달라진다는 뜻이다. 그러니까 개런티를 받는다 못받는다 개념이 아니라 자기 투자의 지속성이 이뤄지니까 자유스러워진다. 어떤 경우도 연주 행위는 늘어나고, 자신의 프로필 증가나 홍보가 된다. 내가 연주를 투자하고 바로 정산을 하기 때문에 벌지 못해도 손해는 없다는 것이다. 완전한 시장 논리에 순응하는 것이다. 고택은 우리네 삶의 원형, K컨텐츠 최고의 매력 이러는 사이에 콘서트 상품은 알려지게 된다, 눈에 익어야 마음을 얻고 지갑을 열게 한다. K-풍류 콘서트의 고급 상품화 전략이다. 이 점에서 고택은 예술의전당 보다 백배 낫다. 첫째 장소를 마음대로 잡을 수 있고, 맞춤형 고객을 창출해 낼 수 있으며, 기업 연수 등의 고급 소비자나 외국인을 끌어 올수 있다. 고택이 호텔이나 기타 공간과 차별화된 한국 문화의 원형이기 때문이다. 역사와 전통 그 뿌리에서 솟아나는 스토리텔링이 바로 K콘텐츠가 아니겠는가. 그렇다고 처음부터 누구에게나 공모 방식을 적용하기엔 이르다. 마인드가 충분하고 두뇌가 잘 돌아가는 경영 입장이 틔어 있는 아티스트여야 한다. 길을 내야 한다. 그 길을 내는데 이 사람 저 사람 하면 부산하기만 하다. 우선 선발대를 정하고 독립운동가의 자세로 개척에 나서야 한다. 길이 뚫리면 길은 또 다른 길을 연다. K 클래식이 첫 출시를 고택으로 설정한 의도다. 가만히 연주 초청이 오기를 기다리는 것은 그렇게 해서 버는 돈보다 훨씬 세월의 낭비가 크고 많다. 수많은 이들이 도중하자 하는 이유다. 왜 공격적인 1/N 투자 방식을 해야 하는지, 아직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 현장성이 부족한 것이다. 기다릴 시간이 없다. 물들 때 배 띄워라는 말처럼 지금이 코로나도 풀리고 신한류로 고택의 아늑함에 젖고 싶은 때다. 고향을 잃은 이들에게 고택은 어머니의 품이다. K-풍류 콘서트, 고택 투어에 힘찬 발걸음을 옮기고 싶다.
[탁계석 노트] 탁계석 대본에 의한 오페라 4작품, 한국오페라 총서에 수록
[강남구 소비자저널=탁계석 칼럼니스트/평론가] 오페라 ‘소나기’ 최천희 작곡 외 3인, ‘메밀꽃 필 무렵’ 우종억 작곡, ‘도깨비 동물원’ 김은혜 작곡, ‘미스킴’ 박영란 작곡. 1950년에서 2020년에 이르는 한국 오페라 총서 3권이 충남대학교 출판문화원에 의해서 나왔다.해방 이후 200여 편에 이르는 작곡가의 작품들이 내용과 함께 자세하게 실려 있다. 책임 대표 저자인 전정임 교수는 ‘한국 오페라도 이제는 외국 시장에 내놓을 때가 되지 않았을까? 언제까지 베르디, 푸치니 작품만 재현하고 있을 것인가? 그리고 또 한 가지 변변한 한국 오페라 해설집 조차 없는 한국 음악계의 현실을 바라보며 그 누구라도 이 일을 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이번 총서를 발간했다고 한다. 탁계석 비평가회장은 ‘작품의 전체 흐름과 목록을 볼 수 있는 만큼 이제는 우리 작품 중에서 재연이 될 수 있도록 민간오페라단 또 국립 오페라단이 함께 노력을 해야 할 시점이다. 특히 성악가들도 우리 작품에 더욱 더 애정을 갖고 우리 오페라가 세계 유수의 극장무대에 오를 수 있도록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사진=코믹 오페라 ‘Miss Kim’ 포스터 ⓒ강남구 소비자저널 ▲사진=한국 어린이 오페라 “도깨비_동물원”(베를린 공연) ⓒ강남구 소비자저널 ▲사진=콘서트 오페라 ‘소나기’ 포스터 ⓒ강남구 소비자저널 ▲사진=오페라페스티벌 초청작 ‘메밀꽃 필 무렵’ 포스터 ⓒ강남구 소비자저널
[탁계석 칼럼] 2024년 한국 이태리 수교 140주년 교류 축제를 만들자
[강남구 소비자저널=탁계석 칼럼니스트/평론가] 2024년은 한국 이태리 수교 140주년이 되는 해이다. 우리 음악계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특히 성악과 오페라에서 이태리는 절대적이다. 어렸을 때 산타루치아, 오 솔레미오와 수많은 깐쪼네를 들으면서 자랐던 세대뿐만 아니라 우 리 작곡에도 영향을 끼쳤다. 이제는 우리가 배운 기술과 노하우를 통해서 비약적인 성장을 한 우리의 것을 보여주면서 당당하게 긴밀한 교류를 할 때가 왔다. 참으로 격세지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