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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란 작곡가, K클래식 대표 작곡가로 부상, 한 해에 대작 3편

박영란 작곡가, K클래식 대표 작곡가로 부상, 한 해에 대작 3편

청중과 소통하는 작품 만드는데 주력하겠다 [강남구 소비자저널=김은정 대표기자] 수원대 교수 박영란 작곡가가 한 해에 대작 3편을 제작해 명실상부한 K 클래식 대표 작곡가의 한 사람으로서 부상하고 있다. 1948 여순 오페라 ' 바다에 핀 동백' (2시간 30분), 여민락(80분), 지리산 사계(40)_ 연이어 세 작품을, 그것도 두 달, 한 달, 두 달의 초스피드한 시간에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듦으로써 케이 클래식이 지향하는 방향과 목표를 충촉 시켰다는 평가다. 칸타타 '여민락 사계'는 탁계석 대본가의

[탁계석 칼럼] 여순 사건을 보는 또 하나의 시선

[탁계석 칼럼] 여순 사건을 보는 또 하나의 시선

여순은 "명사"가 아니라 "동사"여야 한다 [강남구 소비자저널=탁계석 칼럼니스트/평론가] 무관심이 쌓여 망각이 되고 기억 상실이 참화를 부른다 여순 사건은 "명사"가 아니라 "동사"여야 한다. 동사, 즉 과거가 아니라, 현재이고, 미래여야 한다. 지난 케케묵은 역사가 아니라, 뒤져봐야 알 수 있는 문헌이 아니라, 오늘의 생활에서, 삶에서, 살아 움직이고 호흡해야 한다. 이를 가능케 하는 것이 오페라다. 예술이란 그릇에 담는 것이다. 여순이 특정 분야 연구자들의 몫이 아니라면, 대중들이 쉽게 접근해야 한다면, 소통 문법인 공연장 무대에 올라야 한다. 여순이

[탁계석 칼럼] 챔버 칸타타 새 양식 창안해 세계적인 스타 작곡가 만들어야죠

[탁계석 칼럼] 챔버 칸타타 새 양식 창안해 세계적인 스타 작곡가 만들어야죠

무거운 역사 칸타타에서 벗어나 향토성 짙은 스토리와 환경, 우주를 다루고 싶어 지금까지 9 작품의 간타타를 썼습니다. 때마침 국립합창단 창단 50주년에  베스트 칸타타 컬렉션이 있었는데 저는 그동안 국립 6작품 , 시립 합창단 1 작품, 민간합창단1작품, 여기에 최근 여민락이니까, 앞으로는 방향을 좀 바꿔서 하려고 합니다. 챔버 칸타타 창안해  작품의 다양성 만들어 갈 것  그러니까 역사 중심의 칸타타가 우선 규모 면에서 너무 장대하고 인원도 많아서 예산 문제가 걸림돌이 됐음을 확인했습니다. 앞으로는 '챔버 칸타타'라는 새 양식을 만들어서 현재 칸타타의 3분의 1, 크게는 5분의 1 수준으로 악기 편성도 작게 해서 작품의 경쟁력을 높일까 합니다. 젊은 작곡가의 발굴을 통해 작품 스타일의 변화도 모색해서 한국합창의  새 도약을 실천에 옮겨야 합니다. 앞으로 많은 단체들이 할 수 있도록  챔버 칸타타의 양식 창안에 한번 힘을 써봐야죠· 칸타타에 10년 걸렸는데 향토성 물씬한 진정한 K칸타타의 독창성과 고유한 색깔을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합창에서도 스타 작곡가를 만들어야 경쟁력이 생기는 것이니까 눈씼고 찾아내서 길러야 합니다. 박영란 작곡가 주목하며 글로벌 스타 마케팅 대상에  칸타타는 모국어를 쓰기 때문에 매우 유용하고 서양의 어떤 합창일 경우보다 모국어는 경쟁력이 충분합니다. 작품성만 뒷받침된다면 좋은 클래식으로서 K 합창이 정착될 수 있다는 확신입니다.  환경 문제라든지 또 우주 문제라든지 또 삶의 문제라든지 칸타타의 다양화로  서구문화의 과다한 수입으로 획일화 쏠림에서 탈피해 균형잡기를 하는 변곡점이  국립합창 50주년이어야 합니다. 최근 여민락의 박영란작곡가(수원대교수)도 능숙한 솜씨를 보이고 있어 스타 마케팅이 가능한 존재로 안목 있게 보고 있습니다. 바야흐로 한 획을 긋고, 새로운 50년을 향해 달리라는 역사의 큰 징소리를 듣습니다. 그 울림을 가슴에 품고 여명의 아침을 바라봅니다. ▲사진=국립합창단 50주년 기념 창작 칸타타 베스트 컬랙션

[탁계석 칼럼] 거장(巨匠)의 길, 우뚝 선 봉우리에 걸 터 앉아

[탁계석 칼럼] 거장(巨匠)의 길, 우뚝 선 봉우리에 걸 터 앉아

[강남구 소비자저널=탁계석 칼럼니스트/평론가]   명작을 뛰어 넘는 명예는 없다 역사에 남는 명작엔 이면의 스토리도 많다 장사꾼과 경영인이 다르다. 이익을 쫓는 입장에선 별반 다르지 않을지 몰라도 차별성이 분명 있을 것이다. 작가(作家)는 작품이고 몸이자 생명이다. 그래서 누구나 역사에 남는 명작을 갖고 싶어 한다. 거장(巨匠)이 되고 싶은 것이다.   전시장에서 보는 거장(巨匠)들의 이력(履歷)은 양적 방대함뿐만 아니라 예술사에 남을 가치를 획득하는데 우여곡절로 점철된 인생사를 본다. 작가뿐만 아니라 주변, 역사적 이벤트 등이 조합되면서 천의 하나, 만에 하나 예술사 반열에 오른다.   당대에 나이팅게일 보다 훨씬 이름을 떨친 이가 있었지만 나이팅게일은 행정력을 갖고 있었기에 영원한 상징이 되었다. 에디슨 역시 불과 수십 킬로 내에서 동일한 벨 실험이 있었지만 결국 승자는 에디슨이었다. 최근의 미술책을 보니 살아서 돈도 벌고 명성도 얻은 화가들을 정리해 놓은 글을 흥미 있게 읽었다. (리정 작가: 100명의 성공한 화가들의 비밀1.2).   수천, 수만의 작가들이 이 땅을 스쳐가지만 매우 드물게 경영과 그림 작업을 동시에 한 수단 좋은 인물도 있었다. 자존심이 전부가 아닌 것이 또 다른 프로듀싱이나 매니저 역할이 현대사회에선 작품 보다 더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도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되겠다.   주변이 높아 보이면 진다. 안목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인다 반 고흐처럼 평생 그림 한 점 못 판 친구도 있지만 영리한 아내의 미술관 오픈에서의 이벤트가 오늘의 불멸의 작가 반열에 올리지 않았겠는가. 그렇다면 거장이 되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될까. 꿈꾸는 것은 자유이고 착각이 불행을 가져온다고 해도 예술가는 그 도전을 멈추어서는 안 된다.   작가의 용기가 곧 에너지다. 칸타타 9작품을 올리면서 9봉(峰)에 올랐다는 자의적 붐업을 하는 이유다. 이제는 주변의 높은 사물들이 점차 발아래로 보이기 시작했다.   K클래식엔 줌(zoom) 기능이 달려 있어서 모든 것에 균형을 잡아 준다. 비아냥이나 무관심도 거의 통과한 상태이니까. 누구도 ‘위대한 작품’을 뛰어 넘는 ‘명예’는 없을 것 같다. 한 때의 국왕이었다해도 베르디의 명작과 비교가 되겠는가. 세계 예술사에 공유된다는 전제 조건 하에서 말이다. 사람은 사라지고 작품만 보인다. 어디서라도 꽃을 피우는 강인한 생명력의 작품.   K클래식 깃발을 들고 사막을 건너는 낙타가 된 기분이다. 달밤에도 외롭지 않게 인생 여정에 작가는 고통을 끌어 안고서도 즐거워야 한다. 최면이 그 출발인지 모른다. 쳇봇은 나에게 또 어떤 도움을 줄까? 여민락을 끝내고 용마루에 걸 터 앉은 삼족오가 된 기분이다.    

보훈부 승격, 재외동포청 발족, 독립과 보훈의 정신 ‘창작 칸타타’에 담았죠

보훈부 승격, 재외동포청 발족, 독립과 보훈의 정신 ‘창작 칸타타’에 담았죠

- 대한민국 대표 '창작 칸타타' 대본가 탁계석 K클래식 회장 -   [강남구 소비자저널=김은정 발행인 인터뷰] 김 : 만사는 때가 있다는 말이 있는데 '창작 칸타타'가 바로 그 때인 것 같습니다   탁 : 네, 그렇습니다. 분명히 창작에도 새로운 환경이 조성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정부의 보훈부 승격과 함께 700만 해외 동포의 숙원이었던 동포청이 6월 5일에 발족함으로써  호국과 보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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