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소비자저널=김은정 대표기자] 이당 김은호선생은 1910년 한일병합으로 모든 권력과 왕실의 모든 재산까지 빼앗긴 고종 황제에 의해 1912년 어진화사로 발탁되었다. 다섯 분의 어진을 혼자 그릴 수 있느냐하여 모두 혼자 그렸다. 독립군 지원과 만주로의 이주를 위한 내탕금이 필요했다. 어진 화사로서 그림 값은 상당했으며, 고종 황제의 특별한 보살핌 아래서 누구에게도 발설하지…

소비자평가/인물정보/통계/AI-board순위발표
[강남 소비자저널=김은정 대표기자] 이당 김은호선생은 1910년 한일병합으로 모든 권력과 왕실의 모든 재산까지 빼앗긴 고종 황제에 의해 1912년 어진화사로 발탁되었다. 다섯 분의 어진을 혼자 그릴 수 있느냐하여 모두 혼자 그렸다. 독립군 지원과 만주로의 이주를 위한 내탕금이 필요했다. 어진 화사로서 그림 값은 상당했으며, 고종 황제의 특별한 보살핌 아래서 누구에게도 발설하지…
[강남 소비자저널=김은정 대표기자] 이당 김은호선생은 1910년 한일병합으로 모든 권력과 왕실의 모든 재산까지 빼앗긴 고종 황제에 의해 1912년 어진화사로 발탁되었다. 다섯 분의 어진을 혼자 그릴 수 있느냐하여 모두 혼자 그렸다. 독립군 지원과 만주로의 이주를 위한 내탕금이 필요했다. 어진 화사로서 그림 값은 상당했으며, 고종 황제의 특별한 보살핌 아래서 누구에게도 발설하지…
– 이당 김은호의 고향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강남 소비자저널=하정언 칼럼니스트] 1892년 인천 문학산 밑 향교리 현에서 부농인 상산 김씨 2대 독자로 출생하였다. 예로부터 백학이 많이 날아오는 문학산이 선산이었으며 . 향교에서 할아버지 때부터 훈장을 하시며 학문과 예절을 배운다. 조부는 김용의, 부친은 김기일, 모친은 의성 김씨이다. 어린 시절 글방에서 한문을 배우며 성장하였는데 이때부터 신당 (神堂)의 탱화를 모사하는 등 그림에 상당한 재주를 보였지만 글을 중시하는 집안에서 화가가 되는 것을 반대하여 자연스레 신학문의 관심을 두게 되었다. 1906년 개화기에 들면서 인천에 새로 생긴 인천 관립 일어학교에 입학하게 되며 그 후 사립 인천 인흥 학교 측량과에 입학을 한다. 당시 모두 인천에 새로 생긴 학교였다. 2년의 단기 과정을 마치고 이듬해에 부친이 사망을 하여 갑자기 집안이 몰락하는 일들이 기게 된다. 이로 인해 어린 이당이 가족을 책임져 야하는 가장이 되었다. 그 떄 부터 시작된 배고픔과 어려운 시절은 서울에 상경하여 궁으로 들어가기 전까지 계속된다. ▲사진= 이당 17세 인흥학교 측량과 졸업증서 ⓒ강남 소비자저널 ▲사진= 당시 학우들과…
[강남 소비자저널=김은정 대표기자] 2025 CES 마무리. 금문교 아래서 이번 CES를 정리해 봅니다. 무엇보다 AI가 보다 심화되고 혁신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스타가된 젠슨 황이 말했듯 agent화가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고 GB200도 발맞추어 출시했고, 퀄컴 스냅드레곤, 다쏘, 한국 마음SW 등 에이젼트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었습니다. 보다 다양한 에이젼트가 나오도록 걸림돌 제거해 주면 좋겠습니다. 기회를 잘살려야 겠습니다. 그리고 스타트업이 특히 활발하게 등장하여 답을 만들고 있습니다. 미국 포함 전세계 모든 국가들이 다양한 형태로 당연히 우리 스타트업들도 뻗어나가고 있는데 더욱 가속화되길 바랍니다. CES 유레카는 세계를 위한 대단한 성공사례라고 생각됩니다. 여전히 삼성 애플 구글 등 기존 플레이어들이 있지만 젠슨 황이든 새로운 도전이 더욱 가열차게 나타나고 있고 그 전쟁터에 한국 젊은이들도 뛰어들고 있습니다. 경북대같은 대학도 나서고 있어 인상깊습니다. 우리의 희망은 이들에게 있기에 보다 많은 젊은 스타트업들이 CES나 다양한 채널을 활용하면 좋겠습니다. 갈레온 미팅때 벤가드 메니져가 명함 주면서 innovation award 받았기에 따로 보자고 구애하는것은 투자가들도 기회를 보고 있다는 거겠지요? 세째 중국이 돌아 왔습니다! 5천여 참여기업중 두번째인데 어느 전시장이든 빠지지 않고 위치하고 있었고 South 2층은 한국도 있었지만 심천 전시장이 아닌가 생각들정도록 China 국가관이 압도적이고 대만 한국도 더해져 아시아가 세계의 공장임을 보여 줬습니다. 쑤저우나 항주, 충칭 등 거의 전국적으로 참여했고, 가전 외 모빌리티, 바이오핼스 등 다양해졌고, 스타트업 수준을 넘어서 다수의 innovation award도 탔습니다. 콜라보 모델을 다양화 해야 겠습니다. 네째, 고령화 친환경 같은 사회문제 해결에 CES는 나서고 있습니다. 고령화는 이미 세계적인 숙제인데 아보트같은 대기업 외 수많은 중소 내지 대기업들과 플랫폼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시장지향적인 적극적인 지원과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야 할것입니다. 글로벌도 충분히 가능한 영역입니다. 이미 에너지 절감이나 친환경도 가전이든 모빌리티에서 대세인데 혁신적인 AI 디지털로 새로운 시도들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예컨데 엔비디어 GB 200같은 데이타센터용 AI서버는 기존 에어컨 아닌 liquid cooling이 대세로 가고 있습니다. 다행히 SK도 시도하고 있습니다. 다섯째 인재 사람문제입니다. 우리는 PISA 점수가 최고인 좋은 교육시스템을 가지고 있지만 AI갈은 새로운 시대에 대응하는 유연성은 높혀야 합니다. CES 유레카 로비에 앉아 가만히 각국 청년들을 보면 우리 청년들도 적극적이고 우수하지만 개방성이나 혁신성은 채워야 함을 봅니다. 학교 안과 밖이 좀더 참여적이고 유연진다면 CES같은 수많은 계기에 보다. 많이 참가하여 기회를 만들수 있을 겁니다. 여섯째 모빌리티의 다양화도 눈에 띕니다. GM 토요타 현대같은 메이져는 안나왔지만 수많은 중국 자동차, 인도 타타 등 다양해졌고, 전기오토바이와 자전거, 스쿠터같은 일상생활 탈것들까지 전동화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볼수 있었습니다. 소방차, 청소차, 굴삭기 같은 특수차량도 전동화가 이루지고, 처음으로 농기계업체 대동이 참가하여 죤디어도 약간은 긴장하지 않을까요? 그외 몇가지 이야기하면 대기업은 LG선방, 도전하는 SK, 삼성은 존재감이 떨어지고, 일본 SONY는 갈수록 고민이 커지고 Honda도 부활이 잘될까 하는 걱정이 커졌습니다. 사실 이번 CES는 공사판 속에서 개최되어 불편함이 많았습니다. 얼굴인 Central관이 공사로 출입구가 공사비게 속으로 연결되고, 전시장 앞 잔디밭도 공사로 사용이 제한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이번 CES는 역대 최대 기업과 참관객으로 성공적이었다라고 봅니다. 어제 이곳 샌프란시스코로 열몇시간 운전해 오면서 내가 여기 왜왔나 생각해 봤습니다. CES 나흘 내내 아침9시 출근하듯이 와서 문닫는 6시까지 전체를 돌고돌면서 왜왔냐를 되내었습니다. 답답한 한국을 벗어나 산소가 필요한것도 사실이지만 그것보다는 좀 멀리보고 소를 키워야 한다는 것 그리고 역시 소는 여기 CEO에 있었다라고 생각합니다. 미래를 보고 준비하는 기업과 국가는 결국 살아남는다건 당연한데 CES는 다시한번 우리가 정신차리고 AI 디지털 시대에 대응해야 함을 우리들에게 보여주었고 우리는 그것을 보고 느꼈습니다. 비록 캄캄하지만 새벽이 오고있고 준비하면 저 금문교처럼 좋은 성과가 나타날 것입니다. 앗 물개 한마리가 지나가네요. 한국에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CES 현장 이모저모] 글 : 강성주 이사장 현, 세종대 초빙교수 현, 스마트제조연구조합 이사장 전, 청와대 행정관 전, 우정사업본부 본부장 전,…
[강남 소지자저널=정현아 기자] 강원도 인제군 기린면 현리에서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 지난 1월 14일 오전 10시, 강원도 인제군 기린면 현리에 위치한 대한민국 1호 치매안심카페에서 지역 주민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 지역의 치매는 우리가”라는 주제로 치매 인식개선 교육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박연희 치매안심카페 대표가 주최했으며, 국내 최초로…
[강남 소비자저널=김은정 대표기자] 육군학사장교13기총동기회(회장 백주인)는 지난 9일(목) 오후 6시 30분 서울시 송파구 소재 백주인 회장 사무실에서 학사13기총동기회 25년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홀수달과 짝수달을 구분해 각 지역별 방문 일정과 동기회 소식지를 격월마다 발행해 알리기, 여름철 즈음에 임원 워크샵, 지역 방문시…
[강남 소비자저널=김은정 대표기자] 2025 CES D+3 마지막 날. ‘바꿀 것인가 아니면 죽을 것인가 Pivot or Die’ 4일간의 핫한 전시회가 끝났는데 주최자 소비자기술협회 Shapiro 대표가 한 말이 떠오릅니다. AI시대에 대응해서 기존의 철학과 사업방식을 혁신해야 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우선 AI 이야기를 좀더 하겠습니다. 젠슨황이 이야기한대로 AI는 에이젼트화 하고 있는데 핵심이 on-device AI인데 선두주자 마음닷컴 유태준회장님은 퀄컴칩에 탑재하는 AI엔진을 가지고 큰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그 구하기 어려은 엔비디아 GPU로 훈련했다고 합니다. 바이메트릭스 배영근대표님도 AI데이타 툴을 열심히 홍보하고 계십니다. 딥엑스도 튜링정신을 강조하면서 디바이스 안에 들어가는 AI부품을 제조하고 있다고 강조합니다. AI 전성시대를 열어가는 분들입니다. 다음은 모터쇼가 된 모빌리티 이야기입니다. 대세기업인 테슬라나 GM, 현대는 안 나왔지만 이제 자동차는 AI 빼고는 이야기하기 어려움을 볼수 있었습니다. 모비스는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을 소개하고, 웨이모도 완전 자율차를 지향한 전세계 기업들과 협업하는 자동차들을 전시합니다. 중국 지카는 1만달러짜니 전기차로 한국에 진출한다고 선언하고, 인도 타타도 자율차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공개했습니다. 좀처럼 나타니지않던 혼다는 소니와 손잡고 전기자율차를 고퀄리티 부스와 동영상으로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었는데, 모비스와 중국 기업들 속에서 처절한 몸부림이 절박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트럭, 소방차, 건설장비들도 전동화가 진행되어 전시되었습니다. 경북 달성에 있는 삼보모터스는 2인승 무인비행기 UAV를 소개하여 주목을 받았는데 인증절차를 마쳤고 3개월내 시험비행을 한다고 하니, 머지않아 한강따라 비행하는 김포공항-삼성동간 에어택시를 볼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고령화시대 건강은 핵심인데 핼스테크도 CES에서는 중요한 분야입니다. 코스모스 로보틱스는 건강보조용 로봇을 소개했고 바디프렌드 위시한 많은 국내외 기업들이 안락의자형 건강기기를 지친 관람객들에게 무료 체험토록하면서 홍보하고 있었습니다. 편안한 잠을 위한 수면산업도 많은 기업들이 우리가 간과해서 그렇지 이미 82년에 글로벌 협회를 만들어서 기준을 만들고 다양한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었습니다. 수면측정기, 코골이방지기기, AI수면기기, 시험장비 등이 사례입니다. 어르신들을 위한 돌봄로봇과 효돌이, 순심이 같은 우리 플랫폼도 인기를 끌었습니다. 성인용품도 당당하게 전시하여 뜨거운 관심을 받았습니다. 한가지. 벤쿠버소재 기업 UMIA는 AI기반 네일아트기를 전시하여 여성들의 관심을 끌었는데 대리점 모집도 선착순으로 받고 있었습니다 (사진 참조). 가격은 2.5만달러. 다시 유레카관을 방문하여 미래를 개척하는 기업가를 만났습니다. 이스라엘 Eden 사례. 요리 못하는 엔지니어라 부인 잔소리 듣기싫어 AI양념기 Spicirr 개발했다는데 김치 만들어 볼것을 제안했습니다. 프랑스 Galeon 사례. EHR 플랫폼을 개발하여 유럽 병원 시장을 두드리고 있답니다. 일본 yoctor 사례. 요가를 좋아하는 엔지니어와 요가선생님이 손잡고 스마트 요가매트(250달러)를 개발하여 미국 한국 등 애호가 대상 마켓팅하고 싶다고. 한국콜마. 융합 차원에서 피부 진단해서 황품 제안하는 플랫폼을 전시 오늘 마지막 날 다니면서 만난 사례들을 사진과 함께 소개 드렸습니다. 지난 4일간 이리저리 보고 들은 것들을 두서없이 소개했는데 어떻게 보셨는지요? 현직에 있을때와 달리 떠나고 나니 담담하게 볼수 있었습니다. 내일은 샌프란시스코로 가서 CES를 마무리 하려 합니다. AI시대 정말 세상은 숨가쁘게 돌아가고 있는데 누군가는 소를 키워야 하지 않을까요? [CES 현장 이모저모] 글 : 강성주 이사장 현, 세종대 초빙교수 현, 스마트제조연구조합 이사장 전, 청와대…
[강남 소비자저널=정봉수 칼럼니스트] 어느 회사나 영업을 잘하는 근로자와 못하는 근로자가 있다. 영업을 잘하는 근로자에게는 인센티브를 주고, 그렇지 못한 근로자에게는 영업을 다시 잘할 수 있도록 인사상 적합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그런데 회사에 영업실적이 저조한 ‘저성과자’에 대하여 인사상 조치 중 극단적인 조치인 ‘해고’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와 관련하여…
[강남 소비자저널=김은정 대표기자] CES D+2. CES가 더욱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가전이 어떻게 AI를 활용하는지, 중국의 부상과 우리의 현실을 생각해 봅니다. 3일차인 오늘은 삼성과 LG 그리고 가전의 변화에 대해 집중적으로 둘러보았습니다. 우선 Central관 입구가장 좋은 자리는 LG가 차지하고 있고 매번 CES의 얼굴이 되고 있는데, 올해는 아침에 일어나서 출근하고 일하고 여가를 즐기는 일상생활을 주제로 Life’s Good이라는 이미지를 전시하고 있는데 수많은 사람들이 사진과 동영상 특히 OLED 모니터 수십개를 묶어서 보여주는 영상은 압권입니다. AI 노트북과 컨텐츠, 스마트시티, AI 자율차 등 AI를 녹여 넣으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한편 삼성은 생활, 사무실, 사회 등 도메인분야 별로 디바이스나 솔루션을 전시하고 있는데 줄서지 않아도 될 정도로 좀 밋밋한데 현재 아이오닉9를 갖다놓았고 특이하게 선박 해양을 별도 섹션으로 전시했는데, 반도체 대신 이걸로 만족하라는건가 하는 의구심을 자아 냈습니다. LG나 SK비해 점수를 좋게 줄수가 없습니다. 주가가 빠져서인가요? 바로옆 SK관은 반도체 HBM을 전면에 내세워 SK칩이 들어간 수억짜리 엔비디어 GPU 보드를 전면에 내세워 아예 데이타센터 컨셉으로 전시장을 꾸몄는데 비교적 인기가 좋습니다. 어제는 회장까지 나서서 기자회견 하면서 삼성한테 절대 밀리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였다지요? 여기가 전쟁터라는 생각이 확 들었습니다. CES 강자가 전쟁을 하는데 모두 한국 기업이라 기분은 좋은데 바로 옆 중국 TCL과 하이센스가 바짝 추격하는 모습은 잠시라도 정신줄 놓으면 바로 넘어간다라는 긴장감을 주고 있습니다. 가히 중국은 압도적입니다. TCL이나 HiSence같은 대기업 필두로 수백 수천 개미군단이 South관 접수했고 Central도 점령하고 있어 정말 정신 차려야 함을 일깨워 주고 있습니다. 사이사이에 있는 충북 전북 경북 고려대 등 부스들이 왠지 외로워 보였는데 용기있게 디지털 중원에 자리잡은 기업과 청년들께 큰 박수를 보냅니다. 아울러 통신사와 가상통화, 그리고 특히 양자 Quantum이 뜨거운데 통신분야에서 퀀텀나수표는 이미 우리도 선점하고 있지만 퀀텀 컴퓨팅과 센싱분야는 이미 IBM이나 Google이 앞서고 있고 항공이나 에너지같은 분야에서 사례를 쌓고 있어 분발해야 겠습니다. 젠슨 황이 20-30년 후에나 가능할 것이라는 이야기는 다분히 정치적 사업적 발언으로 간주하더군요. 하여튼 반드시 대비해야 함을 오상록 KIST원장님도 강조하셨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하고 내일 마무리 하겠습니다. 추운데 더욱 정신차려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CES 현장 이모저모] 글 : 강성주 이사장 현, 세종대 초빙교수 현, 스마트제조연구조합 이사장 전, 청와대 행정관 전, 우정사업본부 본부장 전, 행정안전부 국장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장/과장 전, 주OECD대표부…
▲사진=귀농에 대해 상담하고 있는 한 청년(사진 출처 : 구글) ⓒ강남 소비자저널 [강남 소비자저널=김은정 대표기자] 2024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 사업이 청년 농부들에게 큰 어려움을 안기고 있다. 이 사업은 농업에 도전하는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정착 기반을 마련해주는 정책으로, 그동안 많은 청년들이 이 지원을 통해 농업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그러나 올해는 대출 한도 확대와 높은 시중금리로 인해 많은 청년 농부들이 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 사업은 초기 농업에 필요한 다양한 보조를 통해 소득 안정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정책이다. 하지만 선정 과정에서 많은 시간과 노력을 요구하며, 청년 창업농업인들은 농지 매매, 시설하우스 및 축사 신축 등 본인의 재배 작목에 맞는 준비를 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농협 심사를 통한 청년 창업농 대출을 알아보는 것이 필수적이다. 2024년부터는 청년 및 후계농 자금 대출 한도가 확대되었지만, 높은 시중금리와 육성자금의 조기 소진 우려로 인해 대출 제약이 시작되었다. 이로 인해 한 해 농사를 준비하고 시작하려는 청년농업인들은 큰 혼란에 빠졌다. 농림부에 적절한 대응 방안을 요구했지만, 그 어떠한 조치도 이뤄지지 않았다. 한 달 후, 추가 자금 100억 원이 배정되었지만, 이 금액도 일주일도 안 되어 소진되었다. 농지은행을 통한 농지 임대 매매도 쉽지 않다. 임대 토지가 나와도 이미 경작자가 있거나 아는 사람을 통해 임대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신청을 해도 취소 요청이 들어오는 경우가 많다. 청년들은 많은 빚을 질 수밖에 없는 구조에 놓여 있으며, 농신보와 농협의 상호 결여로 인해 대출이 어려운 상황이다. 2024년 11월 26일, 농림부는 자금 배정 방식의 변경을 공지하며 청년농업인들에게 새로운 신청서를 제출하라고 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평가 항목이 변경되면서 공정성이 저해되었다. 2025년 1월, 초조하게 결과를 기다리던 청년농업인들은 대부분 미선정이라는 결과를 문자로 통보받았다. 이들은 향후 5월 추가 신청을 기다리라는 안내를 받았지만, 지난 1년을 보낸 청년농업인들은 생계가 막막해지고 농사를 접어야 하는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되었다. 젊고 유능한 인재의 농업 분야 진출을 지원한다는 명목 아래 무분별한 추가 선발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이 정책이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인지 의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