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고급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던 지난 해 여름 광복절 전날 서울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는 「사교육 걱정 없는 세상」이라는 단체 회원들은 기자회견을 갖고 “현 정부가 대입정책과 학교 교육을 짓밟는다면 결코 국민들이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는 사실을 전했던 뉴스가 떠오른다. 우연히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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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박미정교수<인성교육, 명심보감으로 시작하자>
우리나라에는 세계에서 유일한 인성교육진흥법이 있다. 2014년 12월 국회를 통과해 2015년 7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인성교육진흥법은 말 그대로 인성교육을 의무로 규정한 법이다. 건전하고 올바른 인성을 갖춘 시민을 육성하여 국가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 그런데 문제는 인성교육을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각론에 들어가면…
[박재성칼럼] 박재성교수가 들려 주는 재미있는 사자성어 이야기 – 새옹지마 ②
옛날에 새옹이라는 노인이 있었다. 어느 날 그가 키우던 말이 오랑캐 땅으로 달아나서 찾아올 수 없어 낙심하였다. 마을 사람들이 모두 노인을 위로해주었다. 그때 노인이 이렇게 얘기했다. “이것이 복이 될지 누가 알겠소.” 시간이 흘렀고 어느 날 달아났던 말이 더 멋진 준마를 데리고 집으로 돌아왔다.…
[박재성칼럼] 박재성교수가 들려 주는 재미있는 사자성어 이야기 – 새옹지마 ①
– 사자성어는 인생의 축약판 – 쉽게 끝나지 않을 것 같았던 징글징글한 2018년 폭염이 바로 엊그제 일처럼 아직도 생생하다. 지난 여름의 폭염은 각종 기록을 갈아치우며 최악의 펄펄 끓는 가마솥 더위 때문에 여름 특수를 기대했던 강원도 지역의 해수욕장이 찾는 피서객이 줄면서 한철…
[시몬칼럼]소진세, 밤 하늘의 협연
소진세 오로라 펼쳐진 하늘 혼이 멈칫 하는 마력이 추위도 잊게 하는데 난롯가에 둘러앉은 사람들이 그리워지는 북유럽의 정취 반짝이는 추위 차라리 즐겨 보는 것이라며 오로라 춤추는 밤에는 신화 속 여신과 입맞춤 하는 판타지 하얗게 지새워도 좋을 끓던 몸 차갑게 동결시켜…
[탁계석 칼럼] 한국문화, 전통을 세워 재정립해 가야 미래가 열린다
새로운 정신으로 세워야 할 우리 문화의 가치 3.1 절 100주년,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국내외에서 행사 준비에 여념이 없다. 태극기를 든 야외 행렬, 콘서트, 전시, 감옥 체험 이벤트 등 봇물 터진 듯 일어날 것 같다. 그 날의 높은 뜻과 정신을 되살리고 감격을 외치는 것이 우리가 어떻게 살고, 내일을 어디로 갈 것인가를…
[탁계석 칼럼] 새날
새 날 새 날을 받아 날마다 새로워지고 새 날을 받아 쓸수록 빛이 나고 새 날을 받아 나눌수록 커지고 새 날을 받아 오를수록 겸허해지고 새 날을 받아 설혹 고통이 있어도 굳어지고 새 날을 받아 무디어지면…
[장흥진 칼럼]세나연 달력
세나연 달력 세계나눔문화총연합회 임원여러분, 2018년 한해동안 수고많으셨습니다. 저마다 뜻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해 일해 오셨습니다. 이토록 개인사에, 사업에, 직장일에 바쁘신 가운데에도 이 사회, 이 나라, 온 인류와 함께 나눔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가고자 쉼없이 달려온 우리 세나연에 소중한 시간적, 물질적으로 기부해주시고,…
[황연화칼럼] 한 해를 보내며, 화가의 소망
황연화/화가, 중원대학교 교수 또 한 해가 지나가고 있다. 봄이 오니 꽃이 피고 진다. 그리고 싱그러운 여름이 오고 가을에 더위도 지치고 물러가니 가을의 기운이 단풍으로 가득하다. 그것도 잠시 반가운 눈도 오고 추위가 성큼 다가오니 올 한 해도 후딱 지나가버린다. 나라는 남북이 서로를 갈망하며 이런 저런…
[황연화칼럼] 한 해를 보내며, 화가의 소망
[강남구 소비자저널=황연화 칼럼니스트] 또 한 해가 지나가고 있다. 봄이 오니 꽃이 피고 진다. 그리고 싱그러운 여름이 오고 가을에 더위도 지치고 물러가니 가을의 기운이 단풍으로 가득하다. 그것도 잠시 반가운 눈도 오고 추위가 성큼 다가오니 올 한 해도 후딱 지나가버린다. 나라는 남북이 서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