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계석 칼럼] 챔버 칸타타 새 양식 창안해 세계적인 스타 작곡가 만들어야죠

[탁계석 칼럼] 챔버 칸타타 새 양식 창안해 세계적인 스타 작곡가 만들어야죠

무거운 역사 칸타타에서 벗어나 향토성 짙은 스토리와 환경, 우주를 다루고 싶어 지금까지 9 작품의 간타타를 썼습니다. 때마침 국립합창단 창단 50주년에  베스트 칸타타 컬렉션이 있었는데 저는 그동안 국립 6작품 , 시립 합창단 1 작품, 민간합창단1작품, 여기에 최근 여민락이니까, 앞으로는 방향을 좀 바꿔서 하려고 합니다. 챔버 칸타타 창안해  작품의 다양성 만들어 갈 것  그러니까 역사 중심의 칸타타가 우선 규모 면에서 너무 장대하고 인원도 많아서 예산 문제가 걸림돌이 됐음을 확인했습니다. 앞으로는 ‘챔버 칸타타’라는 새 양식을 만들어서 현재 칸타타의 3분의 1, 크게는 5분의 1 수준으로 악기 편성도 작게 해서 작품의 경쟁력을 높일까 합니다. 젊은 작곡가의 발굴을 통해 작품 스타일의 변화도 모색해서 한국합창의  새 도약을 실천에 옮겨야 합니다. 앞으로 많은 단체들이 할 수 있도록  챔버 칸타타의 양식 창안에 한번 힘을 써봐야죠· 칸타타에 10년 걸렸는데 향토성 물씬한 진정한 K칸타타의 독창성과 고유한 색깔을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합창에서도 스타 작곡가를 만들어야 경쟁력이 생기는 것이니까 눈씼고 찾아내서 길러야 합니다. 박영란 작곡가 주목하며 글로벌 스타 마케팅 대상에  칸타타는 모국어를 쓰기 때문에 매우 유용하고 서양의 어떤 합창일 경우보다 모국어는 경쟁력이 충분합니다. 작품성만 뒷받침된다면 좋은 클래식으로서 K 합창이 정착될 수 있다는 확신입니다.  환경 문제라든지 또 우주 문제라든지 또 삶의 문제라든지 칸타타의 다양화로  서구문화의 과다한 수입으로 획일화 쏠림에서 탈피해 균형잡기를 하는 변곡점이  국립합창 50주년이어야 합니다. 최근 여민락의 박영란작곡가(수원대교수)도 능숙한 솜씨를 보이고 있어 스타 마케팅이 가능한 존재로 안목 있게 보고 있습니다. 바야흐로 한 획을 긋고, 새로운 50년을 향해 달리라는…

[탁계석이 만난 사람] 한국청소년교향악의 대부(代父), 박용준 성남청소년 오케스트라 예술감독

[탁계석이 만난 사람] 한국청소년교향악의 대부(代父), 박용준 성남청소년 오케스트라 예술감독

  탁 : K시스테마로 우리가 중심이 되어야 청소년 미래가 밝죠 박 : 2일 경기도 광주시 영은미술관에서  박용준 예술감독(좌) 탁계석 회장(우) 탁 : 성장기 때 바른 지지대  필요하다  박 : 성남 청소년교향악단을 통해 바른 인재가 많이 길러졌죠. 그 활동을 통해서 전공을…

[탁계석 칼럼] 순천 토론회(1) K-Musician Up(케이 뮤지션 업=케이엠 업) 프로젝트

[탁계석 칼럼] 순천 토론회(1) K-Musician Up(케이 뮤지션 업=케이엠 업) 프로젝트

부러진 날개라면 치료와 재활이 필요하다 혼자서 날 수 없을 때,  날개는 누군가의 조력이 필요하다  [강남 소비자저널=탁계석 칼럼니스트/평론가] K-Musician Up(케이 뮤지션 업=케이엠 업) 프로젝트는 음악가가 자신의 연주를 하는 것에 비해 현실을 타개해 나가는 것이 훨씬 어렵다는 전제하에 이를 돕기 위한 것에서 출발하는 아티스트 지원책이다. 배움의 과정이나 콩쿠르에 까지는 자신의 피나는 노력의 결실이지만, 이후에 겪는 숱한 난관과 현실 적응의 어려움은 연주가의 사기를 떨어트리고 심하면 중도 포기하게 만든다.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것 들과 만나는 매일 매일의 복잡한 일들은 연주가에게는 큰 고통이다. 따라서 이같은 현실의 오해와 갈등엔 누군가의 조력이 필요하다. 무기력함을 털어내는데 노련한 경험은  네비게이센이다 방송에서 국민 멘토 ‘오은영 프로그램’은 치유와 방향성에서 명쾌한 답을 보여 준다. 순수하게 음악에만, 오직 예술 지향만 쫒은 이들에게서 현실의 괴리감은 더욱 깊음을 자주 목격한다. 때문에 이는 본인의 잘못이라기보다 사회 제도와 환경의 문제가 더 많음을 모르지 않는다. 변하지 않는 기득권을 향해 소리조차낼 수 없는 좌절감과 무기력은 1인 사업자가 되어야하는 존재감에서 더욱  안타깝게 드러난다.  대행사는 많아도 기획사가 거의 없는 현실은 아티스트가 상품이 되지 못하는 현실의 반영이 아니겠는가. 이번 순천 한국가곡예술마을 방문의 음악가 4인은 이의 타개책으로 야놀자 클래식~브랜드를 만들자고 했다. 이에 김영준교수(바이올리니스트) 제안으로는 “뮤지션들의 상황이 매우 심각함을 넘어 있기 때문에 이 문제부터 해결을 위한 원로들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만장일치로 이를 푸는 것이 급선무여야 한다는데 합의했다. 사진: 때마침 김영준 교수의 생일이어서 촛불을 켜고 해피버스데이를  불렀다 문은 두드려야  열린다. 그러면서 “이 프로젝트가 우리의 척박한 예술환경에서 예술가의 눈을 틔우는 발화점이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이번 ‘K 뮤지션 up 프로젝트’를 통해서 자신감을 회복하고, 음악이 개인의 목적을 뛰어 넘어 세상을 위해 기여할 수 있도록  함께 뛰는 운동을 전개하자”고 했다. 탁계석 비평가회장도 “‘안된다’,’못한다’ 는 패배의 갑옷을 벗어던지고, 무엇이든 할 수 있다. 단지 길을 몰랐을 뿐이다는 사고의 전환으로 그간의 흘린 눈물이 비온 뒤의 땅처럼 굳어, 큰 도약의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습지를 날아 오르는 도요새처럼 푸른 창공을 향해 활짝 하얀 날개를 펼쳐보고 싶지 않은가. 날기연습을 통해 당신은 분명히 날 수 있다. 자유 의지를 갖기만 한다면….

[정브레인노트]치매인식개선시리즈_1-한국치매인식개선교육협회 치매친화사회만들기에 앞장서

한국치매인식개선교육협회 치매친화사회만들기에 앞장서

“치매 조기 발견과 치매가 있어도 격리하지 않고 함께 살아가기 위해 치매 인식 개선이 중요하다”   [강남 소비자저널 = 정현아 기자] 치매 친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는 민간단체가 있어 주목받고 있다. 한국치매인식개선교육협회(대표 선주성 , 이하 협회)는 ‘치매 환자와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목표로 지난 2018년부터 치매 인식개선 교육과 치매 예방 교육에…

[김종우 칼럼] 반려동물산업에세이_26 반려동물동반관광: 지역 사회, 정부, 비즈니스 파트너와의 협력은 성공적인 관광 경영을 위해 필수

[김종우 칼럼] 반려동물산업에세이_26 반려동물동반관광: 지역 사회, 정부, 비즈니스 파트너와의 협력은 성공적인 관광 경영을 위해 필수

[강남 소비자저널=김종우 칼럼니스트]   관광 산업은 여행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업이다. 사람들이 새로운 장소를 방문하거나 여가 시간을 활용하여 즐기는 여행, 휴양, 문화, 스포츠, 이벤트 등을 포함한다. 관광 산업은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즐기며 관광 관련 제품과 서비스를 구매하고, 관광…

[김종우 칼럼] 반려동물산업에세이_25 제4차 산업 혁명, 공유 경제를 통한 반려동물산업의 기술혁신

[김종우 칼럼] 반려동물산업에세이_25 제4차 산업 혁명, 공유 경제를 통한 반려동물산업의 기술혁신

[강남 소비자저널=김종우 칼럼니스트]   제4차 산업혁명(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은 인공 지능, 사물 인터넷, 빅데이터, 모바일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이 경제·사회 전반에 융합되어 혁신적인 변화가 나타나는 차세대 산업혁명이며, 초연결(hyperconnectivity)과 초지능(superintelligence)을 특징으로 하기 때문에 기존 산업혁명에 비해 더 넓은 범위(scope)에 더 빠른 속도(velocity)로 크게 영향(impact)을 끼친다. ‘제4차 산업혁명’ 용어는 2016년 세계 경제 포럼(WEF: World Economic Forum)에서…

[정봉수 칼럼]  골프코치의 해고사건에서 회사가 양보한 이유

[정봉수 칼럼] <노동사례> 골프코치의 해고사건에서 회사가 양보한 이유

[강남 소비자저널=정봉수 칼럼니스트]   <사건 개요>  K 회사는 골프 아카데미를 운영하는 회사로 서울 강남의 골프연습장과 천안에 있는 컨츄리클럽에서 골프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외국인 골프코치(‘근로자’)는 회사와 2017.5.1. 부터 2년 간의 근로계약을 체결한 후 만족스럽게 근무를 한 후, 2019.5.1.자로 회사와 2년간 연장근로계약을 체결하였다. 근무형태는 주중 3일은 강남 골프연습장에서, 3일은 천안…

어르신 뇌훈련을 돕는 천사 전미애 사회복지사

[정브레인노트]어르신 뇌훈련을 돕는 천사 전미애 사회복지사

  [강남 소비자저널= 정현아 기자] 충남 음성군 소재 혜성요양원에서 지난 3원 부터 뇌훈련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뉴로피드백 뉴로하모니 뇌과학 뇌훈련 프로그램으로 알려져있다.  효과적인 뇌훈련프로그램을 위한 돕는 손길이 있어 취재를 진행하였다.  정기자 : 강남 소비자저널 기자 정현아입니다. 이렇게 몇 번~~ 뇌 훈련하고 계시는데~~소감한마디와 그동안 변화들이 있다면 알려주시길 원합니다…

혜성요양원 뇌파프로그램 꾸준히 진행해

[정브레인노트]혜성요양원 뇌파프로그램 꾸준히 진행해

  [강남 소비자저널= 정현아 기자]   충북 음성 소재 혜성요양원은 3월 6일 요양원으로서 최초로 뇌파 프로그램 도입을 위한 일차 미팅을 가졌으며 이후 혜성 요양원 어르신의 뇌기능 향상을 위한  노력을 계속 이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3월 14일 사무국장, 사회복지사, 등 실무 종사자들을…

[탁계석 칼럼] 칸타타 제 9번 여민락, 베토벤 합창과 조우(遭遇) 해야죠

[탁계석 칼럼] 칸타타 제 9번 여민락, 베토벤 합창과 조우(遭遇) 해야죠

[강남 소비자저널=탁계석 칼럼니스트/평론가] 세계 극장 곳곳에서 울려 퍼졌으면 합니다 사진: 효명, 그대를 위한 연향 창경궁 문정  9번을 뛰어 넘지 못한 명작의 세계  베토벤 제 9번 ‘합창’, 드보르작 제9번 ‘신세계’, 말러 교향곡 제9번, 슈베르트 제9번 교향곡, 브루크너 제 9번 교향곡. 왜 이토록 9번에서 명작이 많이 나온 것일까? 역설적으로 9번을 넘어 서려다 또 작곡가들은 왜 모두 죽음에 이르렀을까? 작곡가는 아니지만  대본에서 칸타타 제 9번이 나온 것은 세계 초유가 아닐까 싶다. 지난 5월 15일 오후 5시, 세종대왕 탄생 기념 큰 잔치 청와대 사랑채 여민락 공연. 총감독을 맡은 홍매화오르겔의 제작자 홍성훈 감독은  뒷풀이 자리에서 여민락을 ‘제 9번 칸타타’라 명명하는 것이 아닌가. 지난 10년 동안 창작한 레퍼토리 목록을 보면 그러하다. 제1번 한강(임준희), 제2번 송 오브 아리랑, 제3번 조국의 혼 (오병희), 제4번 달의 춤(우효원), 제5번 동방의 빛(오병희), 제6번 태동(우효원), 제7번 코리아 판타지(오병희), 제8번 훈민정음(오병희). 제9번 여민락(박영란)이다. 여민락은 누구에게도 현대적 해석을 허(許)하지 않았다  서양음악사의 최고봉에 이른 작품들이 9번인 만큼 이 칸타타 작품이  세계 명작들과 맞짱을 뜰 수 있을까? 이들 작품의 국내에서의 반응은 일단 합격점이다. 1회 공연이란 비운을 훌쩍 뛰어 넘기도 했다.  ‘훈민정음’은 초연이후 2년내에 9차례나 공연되었다. 솔직히 칸타타 8 작품이 끝난 뒤에 더는 쓰지 않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이번 여민락은 얼떨결에 맡았다. 공포감이 엄습한 힘든 작업이었다. 국악계에서도 시도들이 있었지만 현대적 해석은 불허했다. 죽었다고 생각하자. 마음 비워고 ‘여민락’ 이름하나라도  대중에게 알리자. 국민들이 거의 모르기 때문이다. 친밀감을 떠올리다 비발디 사계가 떠올랐다. 홍성훈 총감독이 에스프리한 네이밍으로 ‘홍매화 오르겔로 노래하는 ‘사계’로 정했다. 이 때부터 술술 풀리기 시작했다. 봄,여름,가을,겨울의 4 악장. 제 1악장 ‘궁의 뜨락’ 제 2악장 ‘곤궁한 허수아비’, 제 3악장 ‘풍요 잔치’, 제 4악장 풍경소리에다 휘날레로  세종찬가를 넣었다. 강조한 것은 1.집중력이 흐트러지지 않게 할 것, 2. 정가, 판소리를 넣어 소통을 할 것, 3 신명과 흥에 사물놀이,타악, 재즈를 포함해도 좋다 4. 마지막엔 대합창을 넣고 어린이도 참여한다.5.세종대왕의 위대한 업적과 한글의 독창성을 드러내야 한다. 이같은 구성으로 작품이 완성되었다. 뿌리 깊은 원형 문화 궁문화에서 복원해야  비교적 작은 칸타타이지만 여민락은 우연이 아닌 것 같다. 한글이 핫하게 뜨고 있고 우리 말로 인사하는 세계인들이 늘고 있다. 완성도를 높여 세계의 교향곡 9번들처럼  곳곳에서 연주될 수는 없을까?  케이팝과 BTS 에겐 숨겨진 코리아 원형 문화의 깊은 문화가 있음을 알려야 한다. 박영란 작곡가, 탁계석 대본가. 홍성훈 총감독, 김준희 음악감독의 결속이자 지향하는 바의 목표점은 세계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