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소비자저널=탁계석 칼럼니스트/평론가] 개인 단체 알리는 것의 한계를 극복하는 시장 마켓 KClassic 국내보다는 해외에서 소통 좋아 기준이 바뀌면 모든 곳에 위치나 서열이 바뀐다. 글로벌 시대가 열리면서 국내 여러 브랜드에 변화가 생겼다. 한국에서 아무리 유명하다 해도 세계에서 그 한글을 읽을 수가 없다. 한글의 단체들을 알지도 못한다. 한국을 아는 것에 아리랑이 최고의 브랜드다. 한국의 단체들은 어떻게 알려야 할까? 이미 세계와 소통되는 브랜드에 탑승의 찬스를 갖는 것은 어떨까? 눈에 익은 숍에 상품을 얹어야 팔리는 것이 백화점이었는데 이제 플랫품이 온라인으로 바뀌었다. KClassic 역시 국내보다는 해외에서의 브랜드 네이밍이 잘 알려 지고 있다. 그것은 케이팝 때문이다. 최근 케이 클래식 브랜드가 상승하면서 케이 클래식 브랜드에 후원 또는 협력 업체로 함께 하려는 현상이 늘고 있다. 케이 클래식도 엄선해서 로고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면서 멘토링 등으로 잘 뻗어갈 수 있도록 협력해 가고 있다. 그것은 개인의 이름 알리는 것에 한계가 있고 특히 외국에서는 알 수가 없는 것을 극복하는 시도이다. 모든 것이 새로운 환경에 접하고 있다, 변신만이 살길이다 다시 강조하지만 우리나라 모든 예술단체들을 글로벌 기준에서 보면 얼마나 안다고 하겠는가. 가장 오래된 ‘바로크 합주단’이 60년이 되어서야 해외 나가니까 ‘바로크~??’ 라는 네이밍의 정체성이 모호하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그 역사의 이름을 버리고 ‘코리아챔버’로 바꾼 것이다. 결론은 한국 안에서의 경우와 글로벌에서 어떻게 달라져야 하는가를 깊이 생각하게 하는 문제다. K 클래식 브랜드는 특히 남미에서는 많이 알려져 있고 37개국 106명의 명예지휘자 위촉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잘 구축 중이다. 남미 아르헨티나에 간 차준영 지휘자, 하노이 아시아 한상대회에서 주문이 쇄도한 임동창 풍류, 바로크 챔발로 문화에 불을 지피고 있는 하프시코드협회 송은주 회장은 K클래식 홍보대사로. , 박영광 금산 별무리 청소년오케스트라 지휘자 등이 K클래식과 인연을 맺으면서 빠른 성장을 해 가고 있는 것은 기쁜 일이다. 김영준 교수는 “우물 안에서야 누구라도 개구리인 것을 서로 알지만, 환경이 지구촌으로 가면 동식물 생태계도 완전히 달라진다. 개인 얼굴을 많이 내는 포스터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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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계석 칼럼] 명품 고택 K- 풍류 콘서트, 1/ N 수익 배당 투자형 방식으로 진행
– 투자 지속성, K 브랜드 마케팅, 뉴 경영 기법 창안 [강남구 소비자저널=탁계석 비평가회장/칼럼니스트] 1인 아티스트의 생존 출구 전략은? 기업은 R&D 투자 즉 연구개발이 기업의 성장과 비전에 직결된다고 한다. 하나의 신상품이 나오기까지 수많은 투자와 홍보 마케팅이 개입되어서 상품화가 된다. 이것에 비하면 1인 아티스트의 입장은 어떤가? 그래서 매니저가 필요하고 프로듀싱을 통해 상품 개발을 해야 한다. 이게 클래식에선 전혀 안되는 상황이다. 손에 꼽을 몇 몇에 해당하지만 절대 다수의 클래식은 대학이 겨우 기대는 언덕이다. 그런데 대학이 예전의 대학이 아니지 않는가. 연예계 역시 방송 오디션 콩쿠르를 만들어 엄청난 투자를 해서 스타를 만들어 낸다. 급기야 국제 성악 콩쿠르를 따와서 뮤지컬 혹은 트롯을 부르는 세태가 되버렸다. 클래식은 어떤 시장 개척 노력을 하고 있는가. 각자도생일 뿐, 그래서 가요는 몇 천을 받지만 순수 성악은 몇 백은 커녕 그 이히라도 감지덕지다. 고택 브랜드 가치가 수익 창출의 변수다 그렇다면 클래식에 전혀 방법이 없을까? 하나 있긴 하다. 바로 고택(古宅) 콘서트다. 누구 누구 소프라노나 바이올리니스트를 조수미처럼 띄우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지만 고택을 띄우는 것은 작전만 잘 짜면 될 수 있다. 고택의 값을,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방법이다. 이 역시 투자가 없이는 불가능하다. 그렇다고 현재의 고택 주인장이 막대한 투자나 홍보, 마케팅을 할만하는 부자는 아닌것 같다. 고택 관리만 해도 힘이 들고 표도 나지 않을 돈이 들어가는 것이 고택 아니겠는가. 그렇기 때문에 고택을 비워두면 더 힘들어지는 것을 모르는 이는 없다. 여기에 신의 한 수가 있다. 고택도 부담이 되지 않고 연주가도 덕을 보는 방식이 뭘까? 바로 물물 교환 방식이다. 즉 고택은 공간을 대고 연주가는 연주를 댄다. 그 대신 값을 높여 이곳에서의 행위에 몸값을 높이는 것이다. 이를 통해 유효한 고객층을 개발하자는 것이다. 연주 투자는 완전한 시장 논리의 결실 이는 결코 한 번에 되는 것이 아니다. 지속적인 행위가 이뤄지면 알려지게 된다. 처음엔 몰랐으나 방송을 타면서 알려졌던 것처럼 그렇게해서 고택과 콘서트 브랜드를 띄울 수 있다. 그렇다고 아무나 붙들고 이를 설명하는 것은 쉽지 않다. 자기 투자를 통해서 수익을 쉐어하는 1/N 방식이다. 그렇다고 돈을 크게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투자자의 입장이 되기만 하면 모든 게 상황이 달라진다는 뜻이다. 그러니까 개런티를 받는다 못받는다 개념이 아니라 자기 투자의 지속성이 이뤄지니까 자유스러워진다. 어떤 경우도 연주 행위는 늘어나고, 자신의 프로필 증가나 홍보가 된다. 내가 연주를 투자하고 바로 정산을 하기 때문에 벌지 못해도 손해는 없다는 것이다. 완전한 시장 논리에 순응하는 것이다. 고택은 우리네 삶의 원형, K컨텐츠 최고의 매력 이러는 사이에 콘서트 상품은 알려지게 된다, 눈에 익어야 마음을 얻고 지갑을 열게 한다. K-풍류 콘서트의 고급 상품화 전략이다. 이 점에서 고택은 예술의전당 보다 백배 낫다. 첫째 장소를 마음대로 잡을 수 있고, 맞춤형 고객을 창출해 낼 수 있으며, 기업 연수 등의 고급 소비자나 외국인을 끌어 올수 있다. 고택이 호텔이나 기타 공간과 차별화된 한국 문화의 원형이기 때문이다. 역사와 전통 그 뿌리에서 솟아나는 스토리텔링이 바로 K콘텐츠가 아니겠는가. 그렇다고 처음부터 누구에게나 공모 방식을 적용하기엔 이르다. 마인드가 충분하고 두뇌가 잘 돌아가는 경영 입장이 틔어 있는 아티스트여야 한다. 길을 내야 한다. 그 길을 내는데 이 사람 저 사람 하면 부산하기만 하다. 우선 선발대를 정하고 독립운동가의 자세로 개척에 나서야 한다. 길이 뚫리면 길은 또 다른 길을 연다. K 클래식이 첫 출시를 고택으로 설정한 의도다. 가만히 연주 초청이 오기를 기다리는 것은 그렇게 해서 버는 돈보다 훨씬 세월의 낭비가 크고 많다. 수많은 이들이 도중하자 하는 이유다. 왜 공격적인 1/N 투자 방식을 해야 하는지, 아직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 현장성이 부족한 것이다. 기다릴 시간이 없다. 물들 때 배 띄워라는 말처럼 지금이 코로나도 풀리고 신한류로 고택의 아늑함에 젖고 싶은 때다. 고향을 잃은 이들에게 고택은 어머니의 품이다. K-풍류 콘서트, 고택 투어에 힘찬 발걸음을 옮기고 싶다.
[탁계석 노트] 탁계석 대본에 의한 오페라 4작품, 한국오페라 총서에 수록
[강남구 소비자저널=탁계석 칼럼니스트/평론가] 오페라 ‘소나기’ 최천희 작곡 외 3인, ‘메밀꽃 필 무렵’ 우종억 작곡, ‘도깨비 동물원’ 김은혜 작곡, ‘미스킴’ 박영란 작곡. 1950년에서 2020년에 이르는 한국 오페라 총서 3권이 충남대학교 출판문화원에 의해서 나왔다.해방 이후 200여 편에 이르는 작곡가의 작품들이 내용과 함께 자세하게 실려 있다. 책임 대표 저자인 전정임 교수는 ‘한국 오페라도 이제는 외국 시장에 내놓을 때가 되지 않았을까? 언제까지 베르디, 푸치니 작품만 재현하고 있을 것인가? 그리고 또 한 가지 변변한 한국 오페라 해설집 조차 없는 한국 음악계의 현실을 바라보며 그 누구라도 이 일을 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이번 총서를 발간했다고 한다. 탁계석 비평가회장은 ‘작품의 전체 흐름과 목록을 볼 수 있는 만큼 이제는 우리 작품 중에서 재연이 될 수 있도록 민간오페라단 또 국립 오페라단이 함께 노력을 해야 할 시점이다. 특히 성악가들도 우리 작품에 더욱 더 애정을 갖고 우리 오페라가 세계 유수의 극장무대에 오를 수 있도록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사진=코믹 오페라 ‘Miss Kim’ 포스터 ⓒ강남구 소비자저널 ▲사진=한국 어린이 오페라 “도깨비_동물원”(베를린 공연) ⓒ강남구 소비자저널 ▲사진=콘서트 오페라 ‘소나기’ 포스터 ⓒ강남구 소비자저널 ▲사진=오페라페스티벌 초청작 ‘메밀꽃 필 무렵’ 포스터 ⓒ강남구 소비자저널
[인터뷰] 가곡 드라마 ‘꽃별’로 극화(劇化)시켜 보려고요 (7월 3일 세종체임버홀)
▲사진=탁계석 회장(좌)와 정원이경숙 이사장 ⓒ강남구 소비자저널 [강남구 소비자저널=탁계석 칼럼니스트/평론가] 정원이경숙 서울우리예술가곡 이사장 탁 : 그동안 서울 예가의 가곡 작업들은 단연코 선도적인 역할을 하셨는데요 정 : 네, 뭐 다 일일이 열거할 수 없을 정도로 서울 예가가 우리 가곡의…
[탁계석 칼럼] 2024년 한국 이태리 수교 140주년 교류 축제를 만들자
[강남구 소비자저널=탁계석 칼럼니스트/평론가] 2024년은 한국 이태리 수교 140주년이 되는 해이다. 우리 음악계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특히 성악과 오페라에서 이태리는 절대적이다. 어렸을 때 산타루치아, 오 솔레미오와 수많은 깐쪼네를 들으면서 자랐던 세대뿐만 아니라 우 리 작곡에도 영향을 끼쳤다. 이제는 우리가 배운 기술과 노하우를 통해서 비약적인 성장을 한 우리의 것을 보여주면서 당당하게 긴밀한 교류를 할 때가 왔다. 참으로 격세지감이다.…
[탁계석 칼럼] ‘아시아는 하나’ K클래식의 시장 개척 1차 지향점
아시아 한상대회 개최가 기폭제 만들어 낼 것 성장시기에는 보이지 않았던 아시아, 이제는 우리의 시장 [강남구 소비자저널=탁계석 평론가] 케이클래식의 1차 시장은 아시아다. 아시아는 거리적으로 가까울뿐만 아니라 서로 정서적으로도 잘 통하고 또 민속이 풍부하게 살아있다. 그들이 현대화해야 한다는 과제를 안고 있기 때문에…
[탁계석 칼럼] 케이 클래식의 1차 시장은 아시아다
[강남구 소비자저널=탁계석 평론가] 아시아는 거리적으로 가까울 뿐만 아니라 서로 정서적으로도 잘 통하고 또 민속이 풍부하게 살아있다. 그들이 현대화 해야 한다는 과제를 안고 있기 때문에 유럽보다는, 미국보다는 훨씬 더 시장 형성에 좋다는 전망이다. 이것의 긴밀한 관계를 설정하고 특히 클래식 아카데미는 풍부한 교육 시장을 개발할 수 있다.동시에 관광도 있기 때문에 ‘아시아는 하나’라는 주제로 이미 무르익은 환경에서 열매를 수확할 수 있을 것이다. 오는 25일부터 한국 기업들의 아시아한상대회가 열리는 만큼…
[탁계석 칼럼] 2024년 한국 이태리 수교 140주년 교류 축제를 만들자
2024년은 한국 이태리 수교 140주년이 되는 해이다. 우리 음악계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특히 성악과 오페라에서 이태리는 절대적이다. 어렸을 때 산타루치아 오 솔레미오와 수많은 깐쪼네를 들으면서 자랐던 세대뿐만 아니라 우리 작곡에도 영향을 끼쳤다. 이제는 우리가 배운 기술과 노하우를 통해서 비약적인 성장을 한 우리의 것을 보여주면서 당당하게 긴밀한 교류를 할 때가 왔다. 참으로 격세지감이다. 140주년을 맞는 우리 한국의 클래식을 대표해서 한국오페라인협회(이사장:이강호),이태리성악협회(회장:오동국),한국음악협회(이사장:이철구).K클래식 (회장:탁계석)를 비롯해 전국의 성악가들과 오페라단이 참여하는 글로벌축제로 판을 키워서 그간의 유학사를 정리하는 학술과 공연 등으로 교류의 기쁨을 한껏 나누어야 하겠다. 축제를 위한 좋은 아이디어와 이태리의 네트워크를 지금부터 시동을 걸면서 축제 테스크포스를 구축해 봅시다. ※사진제공 : 케이클래식조직위원회
금산 별무리학교 학생오케스트라, 윤이상 모교 ‘베를린 국립예술대학교’서 공연
한국 청소년 단체 최초 독일 베를린 공연 전개 [강남구 소비자저널=탁계석 평론가/칼럼니스트] ▲사진=소프라노 노주호의 그리운 금강산. 지휘 박영광, 별무리학교 학생 오케스트라 ⓒ강남구 소비자저널 한반도 평화 메시지 전달 및 금산 세계화 ‘한국 청소년 평화 음악회’ 개최 충남 금산 별무리학교 학생오케스트라는…
[탁계석 칼럼] K클래식 글로벌 진출 브랜드 ‘K-풍류 콘서트’ 로 확정
[강남구 소비자저널=탁계석 칼럼니스트] 우리 문화의 원형 재가공에 글로벌 상품으로 K클래식조직위원회의 국내 및 해외 진출 상품 브랜드 ‘K-풍류 콘서트’가 17일 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해 최종 확정되었다. 탁계석 회장은 대본가로서 지난 10동안 오페라 4편과 칸타타 9편을 만드는 등 큰…